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 주최하고 (DGFC)(대구경북패션산업협동조합(김광배 이사장)이 주관하는 “2014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과 “제26회 대구컬렉션”이 지난 5~7일, 3일간의 일정 동안 총8000여명의 바이어와 관객이 참가, 그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전년도와 달리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바이어와 관객을 위한 호흡과 배려이다.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한 바이어, 프레스 및 관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편의성이 한층 좋아졌다는 평이 이어졌다.기존의 T자형 무대에서 탈피, 플로어 형식의 무대를 구성하여 바이어와 관객들이 보다 가까이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볼 수 있게 기획함으로서, 차별화된 보다 진일보된 연출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5, 6일 이틀간 열린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바잉쇼”는 지역소재업체와 디자이너간 콜라보레이션 행사로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바잉 수주기회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바잉쇼로 진행됐다.바이어 참관 극대화를 위해 PID와 연계해 개최했다.PID에 참가하는 소재업체 6개사와 지역 패션디자이너가 1:1 매칭, 소재업체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가 가미된 독창적인 디자인을 제시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이 이어졌다.이번 바잉쇼는 바이어 중심으로 기획,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참가 브랜드 정보를 발송,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바이어와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국내 바이어 등 600여명이 사전등록 했고, 현장 등록한 1,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함께 참관했다.바잉기회 확대라는 취지에 맞게 바잉쇼가 끝난뒤, 바잉쇼에 올려졌던 의상들은 PID전시장내 참가한 소재기업의 전시부스에 소재와 함께 의상이 전시함으로서, 바잉쇼에 참가한 바이어들의 상담과 계약으로 문전성시를 이뤄졌다.바잉쇼에 이어 6,7일 이틀간 대구컬렉션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국제 패션도시로써의 역량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3대 컬렉션 행사 중 하나인 제 26회 대구 컬렉션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교류하는 패션축제의 장으로써, 패션과 아트, 문화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컨텐츠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섬유패션 허브 및 글로벌화를 실현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부띠끄 문화의 프라이빗 한 연출감각이 돋보여진 런웨이를 비롯해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바이어들 및 패션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컬렉션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보다 가까이서 관객과 호흡한다는 취지아래 쇼가 끝난 후, 로비에 컬렉션 의상을 착의한 모델들이 대기함으로서, 컬렉션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킴으로서, 프레스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컬렉션은 섬유패션의 허브 및 글로벌화를 실현하기 위한 컬렉션으로, K-fashion을 창조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준 높은 컨텐츠와 특별한 가치를 키우는데 힘쓰고 있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메지스, 발렌키, 이노센스, 최복호 그리고 한복연합 등은 2014 F/W를 미리 선보여 각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컬렉션 외에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가미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의 김광배 이사장은 “세계속 패션중심도시 대구의 대표 행사인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및 “대구컬렉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참여 디자이너 및 국내외 바이어, 미디어 관계자, 패션전문가 등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컬렉션 행사로서 그 위상을 계속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