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2일 고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이뤄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의 주관으로 출제되며 전국에서 약 2000개교 132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모두 277개교 30만명의 학생들이 평가를 치른다. 고1학년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로 하고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단일유형으로 시험을 본다. 고2~3학년은 영어영역에선 단일유형으로, 국어와 수학영역에선 희망에 따라 수준별 A, B형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평가가 끝나면 학생들에게 정답과 문항별 해설이 제공된다. 특히 1학년생에게는 평가문항의 특징,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학습전략을 안내하는 특별해설 등이 첫 제공된다. 개인별 평가 결과는 이달 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국연합학력평가시스템에서 학교별로 출력, 학생들에게 배부된다. 결과에는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과 해설 등이 함께 제공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해 수능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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