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가 확장 오픈한 `kit 북카페(자기주도 학습공간)`가 경북 구미시민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회관에 자리잡은 `kit 북카페`는 90석 규모로 카페와 개인 및 그룹 스터디룸, 오픈 스터디실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다양한 도서를 읽을 수 있고 공간이 분리돼 자기학습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북카페를 기획·설계한 금오공대 안동준 교수는 11일 "기존 학내 휴게실에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공간 개념을 결합시켜 보다 다양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동구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복지증진,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이용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대학 목표에 맞게 지역과 지속교류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학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구미시민들이 주말이면 대학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캠퍼스를 산책하며, 북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금오공대에서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야외공연장, 본관 대강당 등에서 Soft Concert, 구미아시아 연극제, 국악한마당 공연, 행복 콘서트, 테마영화 상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와 연극제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