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개강과 맞춰 대대적인 취업박람회를 개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북대 정보전산원 세미나실 및 1층 로비에서 `2014 상반기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경북대 취업박람회에는 삼성SDS, LG전자 등 대기업 27개를 유치해 채용설명회는 물론 리크루팅, 취업클리닉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졸업생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경북대는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학생이 만나는 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의 기회를, 기업에는 경북대의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대 취업박람회는 하루 이틀 동안 진행되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1~2주 이상 장기간 진행,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매자 경북대 인재개발원장은 "경북대는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3분의 2 이상이 대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함을 보여줬다. 대기업에는 지난 2011년 1347명, 2012년 1212명, 2013년 1197명 등 매년 1000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채용됐다. 경북대는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취업 스킬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개개인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진로 개발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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