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성초등학교는 30일 진흥악기음향 박정덕 대표로부터 350만 원 상당의 베이스 플루트를 기증받았다. 문화예술중점 특성화 학교로 행복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4~6학년생으로 구성된 월성 플루트오케스트라 단원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연습중인데 새로운 악기가 들어옴으로써 학생들의 의욕도 높아지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부심도 더 커지게 됐다. 진흥악기음향 대표 박정덕씨는 “단일 악기로 구성된 플루트 오케스트라단을 조직,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월성 문화예술중점 행복학교가 보다 더 활성화되길 바라고 어린이날을 맞아 월성 어린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기증 소감을 말했다. 플루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학교에서 여러 악기들을 접해보고 연주해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다른 일에 있어 자신감이 더 생기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연주를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베이스 플루트 악기를 처음보는데 꼭 연주해 보고 싶다. 열심히 연습해 이웃과 함께 공연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모두 새로 들어온 악기에 관심이 컸다. 또 이번 악기 기부를 시작으로 기부 문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더욱 북돋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