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3시5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펌프카의 붐대에 연결돼 있던 길이 10m가량의 쇠파이프가 떨어져 인근 상가의 간판을 덮쳤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길이 10m, 높이 1m가량의 간판과 쇠파이프가 인도에 떨어져 행인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간판과 쇠파이프는 사고 1시간50분 만인 이날 오후 5시40분께 모두 치워졌다.경찰은 붐대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펌프카 기사 지모(44)씨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