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석준)는 지난 2일 오는 7월 1일 개원 예정인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의 개원 준비 상황 및 교육과정과의 적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은 부족한 학생 수련시설을 확충,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확대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한 강을 이용한 학생 수련시설로서, 오는 7월 1일 개원 예정이다.이날, 교육위원들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련활동의 전문화·특성화를 도모하고, 학생 발달 단계에 적합한 수련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존의 각종 학생 수련기관과의 차별화를 통해 강의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윤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세월호 침몰 사고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며 “교육적 목적에 맞는 질 높은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련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교육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제222회 임시회에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의 설치 목적 및 근거, 소관 업무 등을 규정한「대구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