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지난해 12월 문을 연 `kit 디자인스튜디오`가 특화된 다학제 인재양성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4학년 학생들의 자율 설계 실습실로 활용되는 `kit 디자인스튜디오`는 첨단 3D프린터기, 소형공작기계(선반), 컴퓨터, 노트북, 프로젝트 등 교수학습에 필요한 11종의 장비를 갖췄다.이곳에서는 부속공장 및 공동실험실습관과 연계한 원스톱(one-stop)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건축학부 설계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적 이해와 설계,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수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3D프린터를 활용한 입체적 구현은 상품화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성호 공학교육혁신센터 소장은 "kit 디자인스튜디오가 다양한 기업연계 및 융합형 캡스톤 디자인 설계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설계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