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가정의 달』병원을 찾은 어르신들께 훈훈한 사랑을 전한다.  6일 병원측에 따르면 오는 8일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손톱사랑’ ‘효도 카네이션’ 이벤트를 펼친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축제’ 일환으로 지역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병원측은 지난2일에도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손톱사랑’ 이벤트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 디자인학부 패션코디디자인과 교수와 학생이 직접 나서 병원을 찾은 어르신 100여명 대상으로 네일아트와 손톱 손질, 손 마사지 등으로 훈훈한 사랑을 전했으며 4월마지막 수요일에는 암,척추교실도 열었다. 또한, 8일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회장 강미정)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날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정영진 교수(신경외과)는 ‘뇌졸중 바르게 알기’를 주제로 ‘어르신 사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영남대병원은 지난주말 수성구보건소, 수성100세 건강대학에서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윤지성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란 주제로 강연했다.  당뇨병은 혈액 중 혈당이 높아 소변으로 당분이 배출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말 그대로 당(엿당 ‘당’)뇨(오줌 ‘뇨’)인 것이다. 그러나 혈당이 높아도 요당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당뇨병이 없고 혈당이 정상인데도 요당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 당뇨병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혈액 검사를 해야 한다.  윤지성 교수는 “당뇨병은 이유 없이 피곤하고 소변양이 증가하며, 갈증이 계속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의심해볼 수 있으며, 대부분은 증상 없이 우연히 시행한 혈액 검사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45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검사를 받고, 정상이라고 판명되면 3년마다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또한, 윤 교수는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 친구처럼 잘 지내고 조절해야 하는 만성 성인병이지만 누구나 예방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으며,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는 물론 외부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쳐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앞서 지난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어린이날 맞이 ‘우리 아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 디자인학부 패션코디디자인과 교수와 학생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소아들에게 예쁜 페이스페인팅을 선사, 어린이들이 재밌고 신나는 한때를 보내게 했다. 같은 날 오후 소아병동 로비에서는 ‘어린이날 축하 문화공연’ 이벤트도 개최됐다. ‘소아병동 의료진’들과 ‘대구 사립유치원 연합회’가 공동으로 후원한 이 공연은 입원 중인 어린이와 가족, 병동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동요, 율동댄스, 구연동화,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 다양하면서도 재미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아이들에게는 어린이날 기념선물을 전달, 무료하게 입원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 천사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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