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7일 태국 아세안 스콜라대학(College of Asian Scholars:CAS)과 양 대학간 학술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배만종 교학부총장 등 본부 보직자들과, 아세안 스콜라대학에서는 크라세 차나옹세 설립자, 아트잇 추차이폴루트 대학원장, 파트사라완 페치 누이 대학원 부원장 등 교직원 및 학생 25명이 참석했다.이번 MOU체결로 대구한의대와 아세안 스콜라 대학은 교수와 학생을 상호 교류하는데 합의했으며, 협력 교육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개발 및 연구프로그램을 함께 개발, 세계적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태국 콘카인에 위치한 아세안 스콜라대학은 2001년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Ramon Magsaysay(막사이사이) 수상자이자, 태국 전외무부장관 크라세 차나옹세(krasae Chanawongse)박사가 설립한 4년제 대학으로 경영, 법학, 교양, 간호등 9개 학사과정과 경영학석사(MBA)과정이 개설돼 있는 경영학중심의 신생 명문 특화대학이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미소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갖춘 태국은 년간 2천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개방적인 나라로 이번 양국간 MOU를 통해 재학생 교류와 졸업생의 취업알선, 산학협력기업의 시장진출에 이르기까지 교류를 증진, 동남아지역에서의 우리대학의 위상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