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장려를 위해 ▲어르신생활체육종목 보급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교실 ▲노인주거복지시설 체력관리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든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야외 이동식 건강체력교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체력관리 지원은 처음 실시된다. 어르신생활체육 종목보급은 `교실강습회 운영`과 `가족페스티벌`로 나뉜다. 어르신생활체육 강습종목은 지난해 10종목에서 올해 5종목 추가된 15종목으로 운영된다. 게이트볼, 탁구, 그라운드골프, 당구, 국학기공, 정구, 우슈, 생활체조, 볼링, 낚시, 배드민턴, 자전거, 검도, 파크골프, 댄스스포츠 등이다. 교실강습회는 일주일에 1~2회씩 전국 복지관과 노인교실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어르신 가족 페스티벌은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팀을 꾸려 참가하는 생활체육 페스티벌로 당구, 철인 3종,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에서 열린다.야외 이동식 체력관리교실은 전국 50개 지역 근린공원에서 일주일 2회씩 어르신들에게 `체력·운동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기능체력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파악하고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안내한다. 이들은 근린공원 운동기구를 활용한 다양한 운동 방법도 소개한다.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개인별 수첩을 제공하고 매월 1회 체력측정을 재실시한다. 노인주거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229개 시·군·구 생활체육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양로시설, 노인 공동생활 가정, 노인복지주택 중 적절한 장소가 있는 곳에 생활체육지도자를 직접 파견한다. 이들은 주2회 1시간씩 맨손체조 프로그램(노인건강체조·유연성 체조 등), 세라밴드 및 짐볼운동, 실버종목(라지볼탁구 등)을 지도한다. 시설 관계자들에게는 어르신 체력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생활체육의 필요성 등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건강체조, 세라밴드 운동 등 운동지도법도 함께 교육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어르신생활체육 활동 증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7억4000만원에서 약 3배 규모인 24억6500만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웰리힐리리조트에서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 및 체력측정 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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