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학교(총장 이의익)는 5년째 한국전쟁에서 이름없이 숨져간 호국영령들의 영혼을 달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대구예술대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50사단이 다부리전투지역에 대한 유해발굴조사시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을 살려 호국영령의 영혼을 음악 연주로 위로하고 있다.올해도 50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4월 칠곡군 개토제와 함께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하자 대구예술대 전상욱 총학생회장 등 60여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