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고민은 거울 앞에서 시작된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나고 깊어지는 주름과 피부탄력 저하는 중년 남녀의 대표적인 고민거리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하면서 생기는데, 이미 생겨난 주름과 탄력저하로 인한 피부 처짐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보다 더 지우기 어렵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이마주름과 목주름은 깊은 한숨과 함께 점점 깊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노안(老顔)의 주범인 이마주름과 목주름을 제거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다.흔히 주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먼저 떠올리는 시술은 안면거상술, 이마거상술 등 주름성형수술이다. 이 시술은 피부를 절개한 후 직접 당겨주는 수술로 난이도가 높고 회복기간이 긴 편이지만 얼굴 전체의 굵은 주름이나 처진 피부, 목주름까지 완벽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이에 대해 주름성형 전문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9일 “노화로 인한 눈밑주름, 목주름 등은 모든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거리”라며 “이에 따라 안면·이마 거상술이나 목주름 리프팅 시술을 원하는 환자도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수술은 회복기간이 길어 일상생활의 복귀가 늦어질 수 있고, 수술 후 흉터가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까봐 부담을 갖기도 한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이에 따라 김성기 원장은 절개방식인 기존의 주름제거 수술과 다른 트리플리프팅 시술을 통해 시술 후의 부작용이나 흉터 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트리플리프팅은 약물이나 실, 간단한 기구 등을 이용해 시술, 정확하고 뛰어난 안면리프팅 효과와 함께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자랑한다. 이마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트리플리프팅은 특수 재질의 실(엔도타인)을 이마의 피부 속에 심어 당김으로써 얼굴의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주는 원리다.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주름수술인 트리플리프팅은 최소절개, 최소침습 시술법이라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효과가 오래 지속돼 좀 더 작은 범위의 수술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김성기 원장은 “최근에는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꽃중년을 꿈꾸는 남성들도 트리플리프팅을 선호하고 있다”며 “트리플리프팅은 얼굴처짐, 볼처짐, 팔자주름, 목주름, 이마주름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시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