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도입과 관련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소한 이달 중순까지 모형을 확정하고, 늦어도 이달 말 이전에 시범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추진단은 또 의정협의체를 별도로 신설해 입법예고 전에 쟁점사항을 조율하기로 했다. 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회도 의약계발전협의체 산하 실무협의체 형태로 구성한다.이밖에 이번 회의에서는 6월부터 시행되는 구급차 이송처치료를 약 50% 인상하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검토하고 물리치료 급여 인정기준 개선방안을 6월 중 마련해 하반기 중에 시행한다고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