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12일 소속 배경진 씨름 선수(20, 스포츠레저학과 2년)가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정 선수는 지난 3일부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kg이하) 1위를 차지했다.대구대 씨름부는 정덕규 선수가 지난 2012년?2013년 같은 대회 대학부 개인전 정상에 오른데 이어 3회 연속 대회 우승자를 배출했다.대구대 최병찬 씨름부 감독은 “체계적인 체력 및 기술 훈련의 결과가 값진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더 큰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