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연구원, 산업체 종사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개설된다.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대구특구 등 대구·경북지역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현장 중심의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대구·경북지역 출연(연)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기술사업화 과정`이 13일부터 운영된다. 이어 6월에는 출연연 및 지역 연구개발 지원기관 연구원, 기업 CEO 등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시장분석, 전략수립 등을 교육하는 `기업가정신·리더십 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7월에는 `기업가정신 과정`이 개설돼 연구개발 결과의 특허출원과 포트폴리오 구성, 마케팅 전략, 브랜드·디자인 전략 등을 교육한다.DGIST는 영남권 기업가정신 교육의 허브로 역할하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성과와 성공사례를 분석, 지역 산업체 종사자와 대학(원)생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가정신 함양을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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