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2일~23일까지 문경 호계초등학교외 43개교에서 대구교육대 3학년 학생 409명의 농어촌 교육실습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매년 예비교사인 학생들에게 수업실습, 참관실습, 농어촌 교육실습 등 다양한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해 초등교사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어촌 교육실습을 실시하고 있다.농어촌 교육실습은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예비교사로서의 자세와 실력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예비교사들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농어촌 아이들 교육에 대한 꿈을 키워 경북 지역에서 교직생활을 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올해는 경북도내 44개 농어촌 초등학교를 농어촌 교육실습 대용학교로 지정해 실습학생 전원이 실습학교 인근에서 숙박을 하며 교육실습을 하게 된다.특히 그 동안 대구에서 통근이 가능한 지역과 숙박이 가능한 일부 학교에서만 제한적으로 농어촌 교육실습이 이뤄진것과는 달리 올해는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전 지역에서 실습희망 학교를 신청 받아 대용학교 지정을 울진지역까지 확대했다.전국 최초로 숙박형 농어촌 교육실습은 농어촌에서의 생활 경험이 없는 대다수 예비교사들에게 농어촌 지역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유능한 예비교사들을 경북에 유치하는데 기여하는 등 지역특성화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