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31분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8㎡와 침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방안에 있던 유모(48)씨가 상반신 1도 40%와 하반신 2도 50%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여러곳에서 인위적으로 불 붙인 흔적이 발견되는 등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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