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14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KOICA)과 개발도상국 국제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석사학위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노 총장은 지난 13일 김영목 이사장을 만나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에 양 기관 역량을 모아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매년 12억원씩 3년간 최대 36억원을 지원 받아 연간 36명(3년 108명)의 개도국 공무원과 실무자, 교수 요원에 대한 교육을 펼친다.노석균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난 2년간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 추진해 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KOICA의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으로 개도국 출신 우수 인재들에게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제대로 가르치고, 나아가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서 지구촌의 빈곤극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