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14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조사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등 2개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화장품)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참여를 희망한 43개 대학 1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가지 평가영역으로 나눠 정보공시자료, 설문조사, 산업계요구 분석 등을 토대로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2개 분야 이상 최우수 대학 선정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 경희대, 광운대, 경북대 등 8개 대학뿐이다.영남대는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변화를 교육 과정에 중점적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산업계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현장 실습교육 강화, 기업체 실무 역량이 우수한 산학협력중점교원 채용 등으로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 및 교육과정 일치도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번 평가 결과는 삼성전자, LG전자,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등 32개 대기업, 중소기업 임직원 36명의 평가와 총 216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교육부는 이같은 결과를 각 대학에 배포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내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3차 년도 연차평가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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