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캠퍼스 3E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재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3E 프로젝트는 교육(Education), 취업(Employment), 즐거움(Entertainment)을 뜻한다. 대학생의 캠퍼스 생활 전반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3대 요소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대구한의대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것.20일 대학에 따르면 교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시키고자 구상된 3E 프로젝트는 2개의 중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하나가 대학에서 최근 발표된 OLE (On-site Learning for Employment) 교육시스템이고 다른 하나는 캠퍼스 콘텐츠보완 사업이다.OLE 교육시스템은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교육을 위해 만들어져 재학생들의 취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내년 전면 시행된다.캠퍼스 콘텐츠보완 사업은 기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던 한학촌을 비롯한 캠퍼스 내 재학생들의 다양한 휴식공간을 연계하는 산책로의 신설과 공연·문화예술 등 재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확대로 재학생에게는 머무르고 싶은 대학, 지역민들에게는 방문하고 싶은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변창훈 총장은 "대학이 우수한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즐거운 문화를 창조하는 3E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