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2일 오후 2~5시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취업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2014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주)성진포머, 대원엘씨디, 의료법인 한패밀리병원 등 43개 기업이 참여하여 160여명을 모집한다. 부품검사원, 생산직, 의료상담 및 사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며 참여 구인업체 명단은 달서구청 홈페이지(http://www.dalseo.daeg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1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장애인고용을 위한 특화된 박람회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취업지원 전문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와 유익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행사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미용서비스, 직업훈련상담, 각종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게 되며 수화통역사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하여 구직자들의 등록과 면접 등을 지원해 준다.자세한 내용은 달서구 일자리지원센터(080-719-1919),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288-1514),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527-0350)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달서구는 2010년부터 매 홀수월에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왔다. 지난 3월 19일에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2014 달서구 5060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하여 자동차부품관련 생산직, 떡포장원,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 50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2012년 4월부터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하여 매월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2014년 4월까지 420여명을 취업시키는 등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와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에는 적기에 원하는 인력을 알선하여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태훈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행복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길 바라며,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통해 취업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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