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외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22명을 붙잡아 신모(55)씨 등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임모(39)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 판매상 12명은 지난 2월경 부산항만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을 총 판매책으로부터 건네 받은 뒤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임씨 등 투약자 10명은 판매상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집과 모텔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적발된 이들은 대리기사와 이발사 등으로 직업이 다양했다”면서 “필로폰 0.36g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밀반입책 등을 계속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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