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오후 경주고등학교 괘정관에서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자치위원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을 위한 학교체제 구축, 피해·가해학생 및 보호자 의견확인 기회부여, 피해학생 보호조치 및 가해학생 선도·교육 조치 및 피해학생과 가해 학생간의 분쟁 조정의 기능을 가진다.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는 5인 이상 10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전체위원의 과반수를 학부모대표로 지역인사(변호사, 경찰공무원, 의사 등)등으로 구성된다.단위학교에서의 학교폭력 근절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법률자문단의 우혜정 변호사와 생활지도 담당 주원영 장학사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및 운영실제`라는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교육공동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의 인권존중 및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생활지도로 학교폭력 예방과 바른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들은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과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애 대한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지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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