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가 22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세계 우수 인재를 정부가 초청, 친한(親韓)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꾀하게 된다.올해부터 다음해까지 전 세계 160개국 외국인 대학원생 815명이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으로 유학을 온다.영남대는 이들 가운데 70명 한국어교육 위탁을 받아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한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활동 등 이들의 1000시간 교육을 책임지게 된다.또 2년차 사업은 내년 9월부터 오는 2016년 8월까지 수행케 된다.교육을 마친 외국인 장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시험 3급 이상 자격을 갖춰 국내 대학원에 입학 석·박사 과정을 밟는다.영남대 이재훈 한국어교육원장은 “외국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002년 설립된 영남대 한국어교육원은 같은해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장학생 한국어 및 기초교육과정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스웨덴 CSN 학자금 프로그램 수혜학생 유치 등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년 4학기제로 운영 중인 영남대 한국어교육원은 2014학년도 1학기 현재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은 스웨덴, 아일랜드,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프랑스, 영국, 미국, 브라질 등 20개국 1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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