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한방진료, `저염식 식단 실천 캠페인`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연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캠퍼스 3T공원에서 한방진료, 저염식 식단 실천 캠페인, 결핵 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각종 성인병 원인으로 지목받는 과다 염분섭취에 대해서는 평소 잘못된 염분섭취 습관을 미각 테스트, 설문조사로 인지토록 해 전문 상담가가 개선토록 도왔다.박지수 학생은 “콩나물 끊인 물의 미각 테스트를 통해 약간 짜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된 것을 알게 돼, 가급적 외식을 줄이고 평소 즐겨먹는 튀김, 전, 국수 등에 소스를 적게 사용하며 세계보건기구(WHO) 1일 소금섭취 하루 권장량인 5g을 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김영우 학생생활건강지원센터장은 “나트륨은 생명활동에 꼭 필요한 무기질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골협압, 골다공증, 위암, 신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과 비만을 유발한다”며 “저염 식단플랜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