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31분께 경주시 천북면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5t 화물차에 불이나 적재함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다.같은 날 오후 5시15분께에는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를 태워 산림당국 추산 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또 앞서 이날 오전 10시35분께 경북 칠곡군 기산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집에 살던 A(83·여)씨가 숨졌다.불은 주택 내부 4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