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는 지난 23일 삼성캠퍼스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아동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방과후 협력’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해 이날 목포대학교 안지혜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이날 제1주제는 ‘아동권리와 방과후 돌봄체제간 협력’을 주제로 이향란 한국아동정책연구소장, 양윤이 사단법인 초등학교 보육교사연합회 이사장 공동발표로, 제2주제로는 ‘방과후 체계간의 협력모델의 실태’를 제목으로 여현진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 서혜전 학회장은 “방과후 관련 정책변화 과정에서 지역 방과후 돌봄서비스간의 성공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의 장을 마련키 위해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방과후 협력에 대해 방과후 각 기관들은 어떤 이견을 갖고 있는가?, 방과후 연계가 각 지자체별로 잘 진행되어 지역에 맞는 모델이 마련되고 있는가?, 사각지대의 새로운 아동을 발굴해 수용배치 되고 있는가? 등이 핵심주제로 발표됐다”고 말했다.방과후 아동지도사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자녀 등 학교가 끝난 후 집에 돌아가 돌봐줄 성인이 없는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하는 전문인으로 앞으로 초교 등 아동복지시설 등지에서 취업 가능하다.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는 21세기 아동복지와 사회복지 및 유아교육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8년 설립,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해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복지관, 정신보건사회복지, 의료사회복지분야 등에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