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4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경북 칠곡군의 (주)덕우실업과 (주)엘앤에프신소재 등 2곳이 선정됐다.`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중소기업청이 2017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사 육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선정 대상은 기업 스스로가 독립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이다.왜관산업단지에 입주한 섬유·직물직조 업체인 ㈜덕우실업(대표 이의열)과 축전지 제조업체인 ㈜엘앤에프신소재(대표 이봉원)는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업체로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평균 2% 이상 오름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들 두 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 오른 기업으로 인정돼 이번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되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OTRA,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R&D, 해외시장 진출, 인력확보, 금리우대, 각종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25일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도 경북도내 상위권에 들며 생산활동이 전국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