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저학년 학생부터 대기업 취업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학생 취업에 대한 조기 준비, 인식 제고를 위한 ‘저학년 대상 대기업 종합 모의 직무적성검사’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의 취업 열기가 뜨겁다.최근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을 비롯 공기업, 공공기관 등 주요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모의직무적성검사에 학교 1~3학년 학생 2000명이 응시, 저학년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지난달 28일 영남대 인문관에서 첫 실시한  모의 직무적성검사는 이달 27일까지 25회에 걸쳐 진행된다.마은비 학생은 “학교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모의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고 해 경험삼아 응시했다”며 “아직 졸업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원하는 회사를 목표로 정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남대가 실시한 대기업 종합 모의 직무적성검사는 보통의 대기업 직무적성검사의 대표 영역인 언어, 수리, 추리, 직무상식 등 4개 영역 핵심 문제만을 골라 총 70문항으로 50분간 진행됐다.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직무적성검사는 업종을 망라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조기 취업에 관심을 갖고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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