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무기한 연기됐던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3일간 속초, 양양 등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지역생활체육회 등과 협의한 결과 8월이 개최 시기로 적합하다고 보고 이와 같은 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는 8월에는 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과 세계한민족축전(10월15~21일), 전국체전(10월28일~11월3일), 각 시도생활체육대회 등 전반적인 일정을 고려해 날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축전과 연계해 매년 치러오던 한일생활체육교류는 일본 측 일정이 어려워 10월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대축전은 당초 지난달 24~2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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