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에 근무 중이던 30대 공중보건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붙잡혔다.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상습 마약 투약혐의로 청송군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노모(34) 씨(산부인과 전문의)를 구속했다. 노씨는 지난 2월 휴가를 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현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검찰은 마약 공급책을 붙잡아 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분석하던 중 노씨의 투약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노씨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어 구속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검찰은 지난 7일 오후 일과를 마치고 관사에 들어가 쉬고 있던 노씨를 긴급체포해 서울로 압송했다. 검찰은 노씨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원을 대상으로 여죄를 캐는 한편 마약관리 부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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