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갈수록 직장인 김씨(30)는 살에 대한 고민을 떨쳐버릴 수 없다. 여름이 다가오지만 겨울내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여름 옷을 입기가 두렵기만 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싶지만, 잦은 야근으로 인해 운동할 시간은 부족하고 회식으로 인해 체중관리가 쉽지 않다. 김씨와 같은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만관리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쉽지 않은 다이어트와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부위에 카복시, PPC 등의 비만관리 시술을 통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됐다. 카복시와 PPC와 같은 시술은 특히 부분비만에 효과적이다. 카복시는 신체 내 지방이 많은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이산화탄소를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산소분압을 높여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시술이다. 또 부분비만에 효과가 높은 시술인 PPC 주사 시술은 지방을 분해하는 천연효소 레시틴의 주성분인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 Choline)을 포함한 주사제를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에 주사해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용해해 배출되게끔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 두 시술은 고주파나 HPL 등의 타 시술과 함께 관리했을 시 더욱 높은 효과를 가져다 주고 최대 20분 이상을 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시술을 끝낼 수 있어 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의 비만관리에 알맞은 시술이다. 직장인들이 많이 분포해 있는 여의도에 위치한 블루릿지의원은 여름을 맞아 다양한 비만관리 시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는 비만시술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여러 타입의 고객들에게 각각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여의도 블루릿지의원 김성희 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은 7월부터 시작하지만, 여성들의 비만관리 시술은 보통 4~5월부터 시작된다.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는 카복시, PPC의 경우 보통 1~2달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고주파나 다른 타 시술과의 병행 시술을 통해 이 기간이 점점 단축되고 있다”고 시술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카복시나 PPC와 같은 비만관리 시술이 대중화 되었지만,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어 부작용을 없애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경력과 노하우가 쌓인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