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내각의 체육상(장관급)을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청춘거리 경기관, 경기장들과 평양체육관에 최상급의 체육기재와 설비들을 보내주시였다"면서 "26일 열린 선물 전달행사에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영훈 체육상, 체육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 선수, 감독들, 종업원들이 모임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지난달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회의 결과를 보도하면서 체육상을 리종무로 소개한 것으로 보아 최근 체육상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체육상 김영훈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육 부문을 관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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