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6시42분께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박모(41)씨가 지난 4월 초순경 경북 군위군 소재 군위고물상에서 발견한 포탄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경찰에 신고했다.포탄은 30㎝ 크기의 강철 재질로 뇌관이 온전한 상태로 녹이 심하고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6.25전쟁당시 쓰였던 82㎜ 러시아제 박격포탄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육군 50사단, 기무사 등 군 당국과 함께 합동조사를 벌여 대공 용의점이나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 포탄을 육군 폭발물처리반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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