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선수가 있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 전주시 서원노인복지관에서 국학기공을 연마하며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을 선사하고 있는 이분례(86)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평소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들을 배워오던 이 할머니는 국학기공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전에 국학기공 종목에 당당히 출전하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할머니는 21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여성 선수들 가운데 최고령자로 꼽혀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게 됐다. 이 할머니는 "국학기공을 연마하면서 평소 아팠던 허리도 좋아지고 건강을 되찾은데 이어 전국적인 대회에까지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개회식이 열리는 22일 강원도 속초시종합경기장 환영리셉션에서 최고령자 대표 수상을 하게된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17개 시·도선수단 6만 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며, 전북은 박승한 회장을 단장으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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