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시설 정부 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상주시의회 4선 의원이 구속됐다.19일 상주시와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상주시의회 A(57·무소속) 의원이 지난 18일 국가 보조금 8000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사기 등)로 충북 제천지청에 소환 된 후 이날 오후 구속됐다.A의원은 2011년 축사(육계사) 현대화시설 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2억8300만원 규모의 육계사를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국가 보조금 8000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