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일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의 지휘체계 확립과 훈련요소 간 협업을 통한 대비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최근 북한의 생화학 무기 테러와 각종 복합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또한 2군 작전사령부 제19화생방대대 전문교관의 강의를 통해 ‘평시 유해화학물질 발생과 전시 북한의 생화학전’에 대비한 대처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원자력발전소가 2개 지역에 있고, 포항과 구미에 대규모 공단이 있는 경북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익한 교육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