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 숙원사업인 기숙형 거점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기존 울릉지역 4개 중학교를 통합하는 기숙형 거점중학교 신설사업에 대한 교육부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결과 총사업비 396억원에 이르는 (가칭)울릉중학교 신설사업이 승인·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 학교는 기숙사는 물론 독도체험관과 수영장을 갖춘 울릉지역의 미래 교육수요까지 반영한 최신시설로 건립되며 통학차량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 학교는 오는 201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울릉읍 사동리 4만6456㎡ 부지에 건평 1만2327㎡ 규모로 지어진다.70실의 기숙사와 함께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독도체험관, 학생들의 안전교육 일환으로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영장도 건립된다.부지매입비 57억원과 시설비 339억원 등 총사업비 396억원이 투입된다.박명재 의원은 “울릉지역 기숙형 중학교 신설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학부모와 군민들의 용기와 결단,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도 아이들 교육만큼은 최고로 받게 하겠다는 주민들의 굳은 의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울릉의 다양성과 특수성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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