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장준규(육사36기·57) 1야전군 부사령관(중장)을 제1야전군사령관 후임에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장 내정자는 신현돈 전 사령관이 2일 음주 물의로 물러난 이후 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이번에 대장으로 진급해 1군사령관을 맡게 될 예정이다.1957년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난 장 내정자는 육사 36기다. 제2군사령부 교육훈련처장과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특수전교육단장, 이라크 평화재건사단 민사여단장, 9사단 보병연대장과 제21사단장,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지냈다.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작전통으로 알려졌다.2012년 5월부터 최익봉 전 사령관의 뒤를 이어 특수전사령부를 이끌어 왔으며 2013년 육군 제1야전군 부사령관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