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 동성당 한약방(원장 신문웅, 74)에서 지난 13일 관내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가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여름과 겨울 각 2달을 제외하고 매주 1회씩 작년 20회 올해 17회 등 총 37회에 걸쳐 1천2백만 원 상당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무료급식 봉사 참여인원을 200여명으로 예상했으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신문웅 원장의 삶의 철학에서 기인했으며, 이날 행사에도 찾아주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그마한 행사도 함께해 더욱 신명나는 잔치마당이 될수 있었다.식사 전 봉사자들의 노래와 식사 후 이어진 경품추첨 등은 참석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경품으로 한약 20재, 쌀 30포대(10Kg) 라면 50개(5개 묶음), 청소세재 50개 등이 제공돼 풍성한 가을철 넉넉한 나눔의 장이 됐다.또한, 상망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매주 배식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진행을 위해 상망동 통장협의회에서도 함께 했고 상망동 주민센터(동장 남방석)에서는 동사무소 현관 통로를 식사장소로 제공해 참석자들이 마음 편히 식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했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어려운 때에 동성당 한약방의 무료급식 행사는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넉넉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12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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