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14 하반기 물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청송군은 15일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년 먹는물 안전성확보와 수질향상 세미나’에서 `2014 하반기 물관리 우수지자체`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포창을 받는다. 물 관리 우수지자체 상은 물 관리 심포지엄 후원기관인 국회 노동환경위원회 등이 제정한 것으로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물 관리 개선 사례 및 기관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송군은 특히 지난해 부남면의 상수도 확장 사업 등 급수난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노후 물탱크 교체 등 마을상수도를 정비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또 군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마을상수도의 경우, 석회 성분으로 식수사용에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고도정수처리` 장치 설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국립공원 주왕산과 송소고택 일원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312억 중 19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송상수도 시설확장 및 정수시설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2015년 1월 착공, 2018년 1월 급수개시를 목표로 진행중이다.진보면 추현, 부곡, 세장리 파천면 송강리 지역 등에 지방상수도를 확장 공급하기 위한 수도정비 기본 계획 변경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 중에 있다. 권영상 도시경관과장은 “주민들의 급수불편 해소에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