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12일까지 봄동상해, 우박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심한 농가에 추정 보험금의 50% 상당액을 우선 지급했다.선지급은 자연재해 피해농민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가 심한 농가의 조기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추석 민생 안정화 차원에서 결정됐다.올해 특정위험방식 농작물 수입 보험료는 768억 정도로 봄동상해 149억원, 우박 663억원 등 연도말 추정 지급금액은 812억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0%인 400억여원을 피해농가에 지급 하고 나머지는 수확종료 후 최종보험금 지급시 선지급보험금 제외 후 지급된다. 피해 농가는 보험에 가입한 지역농협을 찾아 보험번호 조회, 감수과실수, 피해율 확인, 추정 보험금(자기부담금 차감액) 등을 확인 후 보험금 청구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