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꿈터유치원(원장 김경애)은 지난 1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4회 경북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안동소방서 대표로 참가해“비상구를 알아두세요”라는 소방동요를 불러 유치부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유치부는 9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하나된 목소리와 메시지 전달 효과를 위한 깔끔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합창지도를 담당한 황수미 교사는 "대회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고 원아들의 수준을 고려, 동요를 선정했으며, 노랫말 속 메세지 전달을 위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는데, 원아들과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세월호 사건 이후 올해 특히 강조된 안전교육을 소방동요를 부르면서 노랫말 속의 안전 수칙을 배우고 익혀 전체 원아들의 안전의식을 드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 더없이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안동꿈터유치원은 10월 1일 열리는 전국 119 소방동요 대회에 경북도 유치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