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하루 만에 즐기는 터키여행 `이스탄불 in 경주 2014`의 관람객이 50만을 육박하고 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경주 황성공원(실내체육관 옆)에는 연일 국내외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인다. 지난 18일 개막 후 7일 동안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47만4000여 명. 하루 평균 6만7000여 명이 찾는 셈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폐막하는 22일까지 누적 관람객수는 7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당초 이번 행사의 관람객 목표를 50만 명으로 아주 높게 잡았는데 그 목표치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여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람객들이 주말에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폐막식까지 합하면 7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