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출향기업인 ㈜두코 강창동 대표가 지역 장학회인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은 봉화 관내 한 식당에서 봉화중·고등학교 동기 화합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됐는데, 봉화여중·고(9회, 8회) 및 봉화중·고등학교 (29회, 27회) 동기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것이라 더욱 뜻 깊고 빛나는 자리가 됐다.강 대표는 봉화읍 내성리 출신의 성공한 출향 기업가로, 국내 판매 1위인 유라이브(Urive)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고프로 등 IT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두코를 경영하고 있다. 평소 고향 후배를 위한 지원과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 대표는 이번 장학기금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써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박노욱 (사)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강 대표와 같이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많은 관심과 애정을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