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경북대 LINC사업단장이 지난18일 산학협력중개센터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교육부는 지난 1일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및 산학협력 활성화 후속조치 계획’에 따른「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LINC대학을 권역별로 1개교씩 총 5개교를 선정했다. 대경강원권에 경북대를 비롯해 수도권에 성균관대, 충청권에 충북대, 호남제주권에 전남대, 동남권에 경상대가 선정됐다.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은 교육부가 한국연구재단을 주관으로 올해부터 본격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간 69.9억원, 3년간 총 2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학협력 중개센터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김승호 단장은 “성공적인 산학협력 성과는 대학 간의 경쟁이 아니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산학협력중개센터 협의회가 대학과 지역의 장벽을 넘어서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