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시니어체험관이 지역 어루신을 초청,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어제 오후 1시께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포함해 류성걸 국회의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어르신들은 먼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도움으로 노인성질환 건강검진을 받고 독감예방 무료 접종 상담, 만성질환 및 예방법 특강을 들었다. 이후 커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노래 한마당 대회에 참가하고 관람했으며 어르신 자원봉사단의 풍물공연을 감상했다. 시니어체험관은 떡 및 음료수 등 다과를 준비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동구 효목동의 박만수(74)씨는“오늘 행사가 재미있고 건강관리까지 해줘서 매우 기분이 좋았고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시니어체험관 김선칠(45·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교수)는 “어르신들께 여가생활 증진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