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11시33분꼐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이 집에 살던 정모(37·여)씨와 두 아들(8·3)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주택 내부 4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