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전 고령군수(민선 2,3,4기)가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재를 활용한 고령의 브랜드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태근 전 고령군수는 “현재의 행정 구역은 주민들의 생활권 관리를 위해 필요했지만 글로벌화된 지구촌의 개념에서는 역사가 중요하다”면서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고령의 고분과 고적 인프라를 토대로 고령을 브랜드화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태근 전 고령군수가 강조하는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재를 활용한 고령 브랜드화는 다음과 같다. ◈ 국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대가야읍으로 명칭 변경의 중요성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가야문화권의 강조로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전 군수는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해 역사를 바로세우고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수시절 대가야 문화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개 시·군과 힘을 합쳐 광역협의체를 구성, 7년간의 어려움 속에 노무현 대통령 시절 특정지구지정 국정과제로 선정되도록 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으며, 1조 6000억 원의 지원을 이끌어낸바 있다. 특히 이 전 군수는 “고령이라는 행정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바로 세우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재를 활용한 고령 브랜드화 이태근 전 군수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를 넘어 문화재의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고 “고령은 고분과 고적 등 문화재 인프라가 풍부하다”면서 “고령은 시설 투자가 없어도 관광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대가야읍으로 명칭을 변경해 고령을 브랜드화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면서 “고령의 자연경관, 회천과 하천부지를 활용한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고령이 문화재 인프라와 관광 체험 특구로 문화재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태근 전 고령군수는 대가야읍 명칭 변경과 문화재를 활용한 고령의 브랜드화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대가야읍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에 있으며, 고령의 문화재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